“점들이 보여요”(아이 비문증, 섬광증)(아이들의 이상 시각증상)-5

“아이 비문증”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이상 시각증상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점들이 보여요, 날파리가 떠다녀요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비문증”입니다.

비문증은 성인들이 주로 겪는 증상이죠.

(비문증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아주 상세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 클릭 )

위 그림과 같이 시야에 수많은 부유물들이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인 비문증의 증상입니다.

차례

앞서 제가 포스팅했던 비문증 관련 포스팅을 보셨다고 가정을 하고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비문증의 대표적인 가장 흔한 원인은 눈 속 부유물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본능적으로 눈 앞쪽에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눈 속에 무언가가 시야에 보인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눈 속 무언가가 보이는 증상을 안 내 자를 써서 “내시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내시현상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아시고 싶은 분들은 –> 클릭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비문증은 대부분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눈 속 부유물로 인한 증상입니다.

주로 근시인 아이들에게서 나타죠.

드물게 유리체 출혈, 유리체 염증, 그리고 몇몇 혈액질환으로 인해서도 비문증 증상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는 안과적 검사시 쉽게 발견되는 부분이라 감별이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점들이 아닌 빛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온 빛이 없는데, 빛을 느끼는 증상을 우리는 안내 섬광증(phosphene) 이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인 안내섬광의 원인으로는

말이 어려운데 쉽게 설명드리기가 어려워 제가 자세히 다뤘던 다른 포스팅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1, 2번에 대해서는 앞서 링크한 내시현상 포스팅을

3번은 –> 클릭

1번 후유리체 견인의 경우는 간혹 망막이라는 눈 속 필름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역시나 자세한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비문증이나 섬광증 모두 어른들에게서 나타나는 비문증과 섬광증의 원인과 같습니다.

모든 성인들이 겪는 증상이 아니기에, 이런 증상이 생소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비문증이나 섬광증에 대해 이야기하면 걱정을 많이 하시곤 합니다…

항상 설명드리지만 우선 철저한 안과검사를 통해 “정상”임을 확인한 뒤 오늘 설명드린 정상적 생리적 원인을 고려합니다.

다음 알아볼 아이들의 이상 시각 증상은, “시야에 여러 색이 보여요”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질문은 커뮤니티를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