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지식인 글을 보다가 어떤 학생이 친구와 눈에 레이저를 쏘면서 놀았으며
친구한테 화가가서 눈에 레이저를 계속 쏴도 되냐는 철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안과전문의가 아래와 같이 답을 다셨습니다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복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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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관련 광망막증'이라는 용어를 가진 안과 망막질환이 있습니다. 대개는 안과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나 군사용, 또는 산업용 레이저에 의한 광손상시에 나타나지만, 임상 사례로는 개인용 또는 학습용 레이저에 의해서도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그 심각도도 약간의 흐림에서부터 실명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레이저가 비치면 사람의 안구는 무의식적으로 그 빛을 보기 위해 안구를 움직여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 중심와에 레이저의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연한 레이저 조사에도 시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망막 초점부위가 빛에 의해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손상의 정도는 맥락망막손상으로 인하여 시신경섬유가 죽어 중심시력을 바로 잃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나중에 황반변성이나 특발성 맥락망막혈관신생과 같은 시력상실을 유발하는 후유증이 수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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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걱정이 됩니다 저도 주변부 열공 하나와 격자변성이 있어 수차례
레이저를 했었고 레이저는 많이 했으나 현재 제가 느끼는 후유증은 없습니다
근데 위에 안과전문의 글을 보면 '레이저 광망막증'이라고 레이저 시 빛에 의해 손상을 받을 수 있어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수년후에 황반변성이나 맥락막 혈관 신생이 나타날 수있다는 답변을 보고 너무 걱정되네요
예방적으로 격자변성이나 열공 부위에 레이저를 하는걸로 알고 이곳 포스팅 정독하였는데 매우 안전한 시술이라고 알고있는데 안과에서 하는레이저도 저런 후유증이 올 수있단것인가요?
지금 시술 후 문제가 없다면 저런 걱정은 안해도 될까요? 마지막 레이저는 1년반전에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시 황반에 조사하게 되면 당시에 증상을 바로 알게 되나요?
우리가 안과 레이저시 실수로 황반에 레이저를 쏘는 경우가 흔한건지
지금 시력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이 시술이 흔한 시술인데 황반을 피하는게 까다롭다면 흔하게는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시술해야할 거 같은데 동네병원에서도 하는 시술인걸 보아 황반에 쏘게 되는 케이스가 흔친 않겠지요 ㅜㅜ
제가 못느끼고있다면 황반에 쏜건 아니겠지요?

자외선 노출잦을 수록 황반변성 위험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요?
어떤 의사분은 안전해서 여러번 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는데 ㅜㅜ

그리고 저런 현상이 꼭 황반부 아니더래도 주변부에 레이저를 쏴도 빛에 의한 망막 손상으로 황반변성 등 저 위에 언급한 질병이 수년뒤에 나타날 수있는건지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굳이 격자변성까진 예방하고자 안했을텐데 걱정이 되네요

부디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