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상공막염과 공막염은 다릅니다. 상공막염은 비교적 경미한 질환이고 공막염은 조금 더 심한 질환입니다. 보통 상공막염은 통증이 없고 공막염은 통증이 있습니다.

2. 스테로이드에 안압이 오르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있을지는 안약을 사용 해봐야 압니다. 그래서 중간 경과관찰이 필요하고요.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필요하죠. 안압을 낮추는 약을 같이 사용하면서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3. 글쎄요 진단명과 투약기간이 다른 것은 제가 환자분을 직접 보지 않았기에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원래 병의 초기나, 경미한 경우는 임상진단이 여러개 나올 수 있습니다. 경과 보면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단순한 결막염이나 상공막염으로 의심되던 환자분이 3~4일 뒤에 눈 주변 수포가 올라오면서 대상포진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 의학에 100%는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너무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심각하다면 병원에서 심각하다고 말씀을 하셨겠죠?) 그리고 해당 병원에서 말씀주신 내원일에 내원해서 경과 보시고요~. 병원을 자주 옮기시는 분들이 오히려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병의 초기 상태나 진행 양상을 알기 어렵기 때문)가 많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