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근시가 잘 생기는 경우 – 변성근시 원인 part.02

“변성근시 원인”

앞선 포스팅에서 변성근시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변성근시(병적근시) 포스팅 시리즈는 IMI(International Myopia Institute) 국제근시학회에서 2021년 발표한 병적 근시에 대한 paper에 근거한 내용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병젹근시(변성근시)는 왜, 어떠한 경우에 잘 생기는지, 그리고 유병률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적근시는 전세계 인구의 1~3%의 빈도로 발생합니다.(근시 인구중 발생 확률은 27~33.2% 정도)

근시가 흔한 아시안의 경우 3%의 유병률을 보인답니다. 

그리고 병적 근시로 인해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는 0.2~1.5%로 결고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아시아에서는 주요 실명 원인 중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변성근시(병적근시)”랍니다. 

근시와 고도근시

앞선 글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고도근시는 병적근시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생활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근시의 유병률은 많이 증가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려면 클릭

근시가 증가함에 따라, 고도근시, 이어서 병적근시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게 되어있는데요~

머지않아 병적근시의 유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일반적인 근시(보통 -3디옵터 이내)에서 병적 근시의 발생 확률은 1~19%인 반면에 고도근시(보통 -6디옵터 이상)에서 병적근시의 유병률은 50~70%까지 올라갑니다.

연구 결과, 근시가 1디옵터 증가할때매다 병적근시의 확률은 약 67%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약 -7 디옵터까지 보임)

나이

나이는 병적근시의 주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당연하게도 나이가 증가할수록 병적근시의 발생 확률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어린나이의 근시에서 병적근시의 전구병변이 발견되는것을 보고, 병적근시의 발생 유무는 젊은 나이에서 이미 어느정도 결정이 된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선천 vs 후천

병적 근시를 유발하는 근시는 소아근시와 같은 선천적인 경우와 일반적인 학령기에 근시가 생긴 후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천 근시는 1% 미만의 유병률로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환경적 요인

근시 발생에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과도한 근거리 작업, 적은 야외활동 등이 근시 발생과 연관된 주요한 환경적 요인이며 이로 인한 근시의 증가는 곧 병적근시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최근 COVID-19 시대로 인해 실내활동과 전자기기 화면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면서 근시의 유병률도 증가, 결과적으로 병적근시의 유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후포도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변성근시 각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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